등록하고 안 오는 "기부천사" 회원, 첫 6주가 재등록을 정해요
헬스장 신규 회원은 첫 석 달에 가장 많이 빠져요. 안 오는 회원이 가져가는 재등록 매출 계산식, 첫 6주에 다시 오게 만드는 순서, 복사해 쓰는 연락 문구를 담았어요.
게시 영업 퍼널팀
일반적인 참고 정보이며 법률 자문이 아니에요. 우리 센터의 구체적인 상황은 전문가와 확인하세요.
3개월권을 끊은 회원이 첫 주에는 사흘을 나와요. 둘째 주에는 야근이 두 번 겹쳐 한 번만 오고, 셋째 주에는 “이번 주는 좀 바빠서”가 돼요. 넷째 주부터는 센터 앞을 지나가기가 조금 민망해져요. 헬스장을 다녀 본 사람이라면 한 번쯤 해 본 경험이고, SNS에서는 이런 회원을 스스로 “기부천사”라고 불러요.
사장님 입장에서는 이미 돈을 받은 회원이라 급하지 않아 보여요. 그런데 이 회원은 석 달 뒤 재등록 자리에 오지 않아요. 이 글은 첫 몇 주에 자리 잡지 못한 신규 회원이 재등록 매출을 얼마나 가져가는지 계산해 보고, 첫 6주 동안 무엇을 하면 다시 오게 만들 수 있는지 정리한 운영 가이드예요. 이미 2주 넘게 안 나온 회원을 챙기는 법은 안 나오는 회원 관리 글에 따로 정리했어요.
헬스장 등록하고 안 가는 회원은 얼마나 되나요?
우리나라 조사가 하나 있어요.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2015년 인크루트와 함께 직장인 590명에게 물었더니, **61%**가 헬스클럽·요가교실 같은 유료 운동시설 회원권을 등록하고 오랫동안 이용하지 않았다고 답했어요. 응답자의 **71%**는 등록하고 1개월 안에 운동을 포기한다고 했어요 (한국건강증진개발원, 2015; 뉴시스, 2015).
안 가는 이유도 물었어요. **36%**가 “업무·일상 일정이 불규칙해서”, **30%**가 “동기부여·의지 상실”을 꼽았어요 (한국건강증진개발원, 2015). 둘 다 첫 몇 주에 센터가 손쓸 수 있는 이유예요.
- 유료 운동시설을 등록하고 오래 이용하지 않은 직장인
- 61%
- 등록하고 1개월 안에 운동을 포기한다는 응답
- 71%
- 안 가는 이유: 일정이 불규칙해서
- 36%
- 안 가는 이유: 동기부여·의지 상실
- 30%
출처: 한국건강증진개발원·인크루트 직장인 590명 조사 (2015)요가교실 등 다른 유료 운동시설도 함께 물은 설문이고, 2015년 자료예요.
실제 출석 기록으로 본 연구도 같은 방향이에요. 영국의 한 피트니스 기관에서 12개월권을 끊은 신규 회원 1,726명의 출석을 분석했더니, 한 달 평균 출석이 첫 달 7.48번에서 둘째 달 4.99번, 셋째 달 4.19번으로 줄고, 12번째 달에는 0.92번이었어요. 한 번이라도 온 회원의 비율은 둘째 달 79%, 셋째 달 70%, 여섯째 달 50%, 12번째 달 22%였어요 (Rand 외, 2020).
- 첫 달7.48번
- 둘째 달4.99번
- 셋째 달4.19번
- 12번째 달0.92번
출처: Rand 외, Psychology of Sport and Exercise (2020), 영국 신규 회원 1,726명영국 한 기관의 12개월권 회원 자료예요. 우리나라 센터를 따로 잰 출석 통계는 찾지 못했어요.
안 와도 돈은 이미 받았는데, 뭐가 손해인가요?
이번 회원권 매출은 이미 받았어요. 손해는 그다음에 생겨요.
- 재등록이 사라져요. 셋째 달에 한 번도 안 오는 회원이 석 달 뒤 재등록 상담에 앉을 가능성은 낮아요. 기존 회원에게 다시 파는 매출을 계산하는 법은 기존 회원 재판매 글에 정리해 두었어요.
- 소개가 사라져요. 안 다니는 회원은 친구에게 센터를 권하지 않아요.
- 환불 이야기가 나와요. 안 다니던 회원이 남은 기간을 돌려 달라고 할 때 얼마를 돌려줘야 하는지는 헬스장 환불 글에 정리했어요.
“기부천사”는 사장님께 이번 달에는 이득처럼 보여도, 석 달 뒤 매출에서는 빈자리예요.
첫 몇 주에 자리 잡지 못한 회원은 재등록 매출로 얼마인가요?
세 숫자로 계산해요. 한 달 신규 등록 수 × 셋째 달에 안 나오는 비율 × 재등록 한 건의 매출이에요.
예시 계산: 더크 예시 센터에 한 달 신규 회원이 20명 들어와요. 위 연구처럼 셋째 달에 한 번도 안 오는 회원이 30%라면 6명이에요. 이 6명은 재등록하지 않는다고 가정하고, 재등록 한 건은 3개월권 24만 원으로 둬요.
- 매달 사라지는 재등록 매출: 6명 × 24만 원 = 144만 원
- 매달 20명씩 들어온다면 1년에: 144만 원 × 12달 = 1,728만 원
- 첫 6주를 챙겨서 6명 중 2명만 다시 자리 잡아도: 2명 × 24만 원 × 12달 = 576만 원을 지켜요
첫 몇 주에 빠지는 회원으로 잃는 재등록 매출 계산식
| 적을 것 | 어디서 찾나요 | 예시 값 |
|---|---|---|
| ① 한 달 신규 등록 수 | 지난달 새로 등록한 회원 수 | 20명 |
| ② 셋째 달에 안 나오는 비율 | 석 달 전 등록한 회원 중 이번 달 출석이 0번인 회원 | 30% (Rand 외 2020, 영국 12개월권 회원 기준) |
| ③ 재등록 한 건 매출 | 가장 많이 파는 이용권 가격 | 24만 원 |
| ④ 매달 잃는 돈 | ① × ② × ③ | 144만 원 |
| ⑤ 1년에 잃는 돈 | ④ × 12 | 1,728만 원 |
②는 우리 센터 기록으로 직접 세어 보는 게 가장 정확해요. 석 달 전에 등록한 회원 명단을 펴고, 이번 달에 한 번도 안 온 회원에 표시만 해도 돼요. 셋째 달에 안 나오는 회원이 모두 재등록을 안 하는 건 아니라서, 이 계산은 “가장 많이 잃을 때” 쪽이에요. 절반만 잃는다고 봐도 1년에 864만 원이에요.
신규 회원이 운동 습관을 잡는 데 얼마나 걸리나요?
캐나다에서 신규 헬스장 회원 111명을 12주 동안 따라간 연구는, 운동 습관이 자리 잡으려면 주 4번 이상, 6주가 최소였다고 정리했어요. 연구진은 트레이너에게 새 회원의 운동을 재미있고 단순하게 짜고, 강도보다 꾸준함에 집중하라고 권했어요 (Kaushal & Rhodes, 2015).
영국 연구에서 넷째 분기까지 계속 나온 회원의 특징도 비슷해요. 첫 석 달에 자주 온 회원, 그리고 셋째 달에 같은 요일·같은 시간대에 오던 회원이 1년 뒤에도 더 많이 나왔어요 (Rand 외, 2020).
정리하면 신규 회원에게 필요한 건 대단한 프로그램이 아니에요. 첫 6주 동안, 정해 둔 요일과 시간에, 부담 없이 올 수 있는 이유예요. 러닝머신 40분처럼 힘든 첫 루틴은 “헬스장은 힘든 곳”이라는 기억만 남기기 쉬워요.
첫 6주, 언제 무엇을 하면 되나요?
- 1
등록하는 날
다닐 요일·시간을 두 개 정해 적어요 (평소 시간, 바쁠 때 대신 올 시간)
- 2
첫 주
20~30분짜리 쉬운 첫 루틴을 알려 주고, 사흘 안에 두 번째 방문을 잡아요
- 3
2주째
출석이 한 번 이하인 회원에게 짧게 연락해요
- 4
3~4주째
정한 시간대에 와 있는지 보고, 안 맞으면 시간을 다시 정해요
- 5
6주째
처음보다 나아진 점을 하나 알려 주고, 다음 6주 목표를 정해요
등록하는 날: 요일·시간을 두 개 정해요. 안 가는 이유 1위가 “일정이 불규칙해서”(36%)였어요. 그래서 한 개가 아니라 두 개를 정해요. “월·수·금 저녁 8시, 야근하는 날은 토요일 오전 10시”처럼요. 회원 카드나 메모에 적어 두면 트레이너도 알 수 있어요.
첫 주: 쉬운 첫 루틴과 두 번째 방문. 첫날 너무 힘들면 둘째 날이 오지 않아요. 20~30분에 끝나는 쉬운 루틴을 종이 한 장이나 사진 한 장으로 줘요. 첫 방문 사흘 안에 두 번째 방문 날짜를 함께 정해요.
2주째: 짧게 연락해요. 2주 동안 한 번 이하로 온 회원에게는 먼저 연락해요. 혼내는 말이 아니라 다시 오기 쉬운 말이어야 해요. 아래 문구를 그대로 써도 돼요.
3~4주째: 시간대를 다시 맞춰요. 등록할 때 정한 시간에 오지 않는 회원은 그 시간이 안 맞는 거예요. 카운터에서 “요즘 몇 시가 편하세요?“라고 물어 새로 정해요. 같은 시간대에 오는 습관이 1년 뒤 출석과 이어졌어요 (Rand 외, 2020).
6주째: 나아진 점을 알려 줘요. “동기부여·의지 상실”(30%)에는 눈에 보이는 변화가 약이에요. 첫날 기록과 비교해 늘어난 무게, 줄어든 휴식 시간, 이번 달 출석 횟수 같은 것 하나를 말해 줘요. 그리고 다음 6주 목표를 함께 정해요.
복사해서 쓰는 신규 회원 연락 문구
회원 이름을 넣고, 답을 강요하지 않고, 다시 오기 쉬운 날을 하나 제안해요.
2주째, 한 번 이하로 온 회원
김도윤 회원님, 더크 예시 센터예요. 등록하시고 2주가 지났는데, 처음이라 시간 맞추기 어려우셨죠. 이번 주에 편한 요일 하나만 알려 주시면, 20분짜리 쉬운 루틴으로 준비해 둘게요.
3~4주째, 정한 시간에 안 오는 회원
김도윤 회원님, 요즘 저녁 시간이 바쁘신가 봐요. 아침이나 주말이 더 편하시면 그 시간으로 다시 짜 드릴게요. 답장 안 주셔도 괜찮아요. 오시는 날 카운터에서 말씀만 해 주세요.
6주째, 꾸준히 나온 회원
김도윤 회원님, 6주 동안 24번 나오셨어요. 처음보다 스쿼트 무게가 10kg 늘었어요. 다음 6주 목표를 같이 정해 볼까요? 오시는 날 5분만 시간 내 주세요.
위 문구에는 일부러 할인이나 이벤트를 넣지 않았어요. 그런 내용을 넣으면 광고성 문자가 되어 따로 챙길 기준이 생겨요. 그 기준은 안 나오는 회원 관리 글에 적어 두었어요.
엑셀로 챙길 때와 더크로 챙길 때는 뭐가 다른가요?
엑셀·종이로 할 때와 더크로 할 때
| 할 일 | 엑셀·종이 | 더크 |
|---|---|---|
| 2주째 안 오는 신규 회원 찾기 | 출석부와 등록일을 맞춰 보기 | 한 번도 안 온 회원은 등록일부터 14일이 지나면 위험 회원 목록에 “출석 기록 없음”으로 떠요 |
| 회원별 출석 보기 | 출석부를 날짜별로 넘기기 | 회원 정보 화면에서 최근 출석 기록을 봐요 |
| 회원이 스스로 보는 출석 | 없음 | 회원 앱 홈의 이번 달 출석 달력 |
| 연락 문구 | 매번 새로 쓰기 | 위험 회원 목록의 안내 문구를 복사해 사장님이 직접 문자·카톡으로 보내요 |
| 연락했는지 기록 | 메모장에 따로 | “연락함”을 누르면(PC에서) 7일 뒤 다시 알려 줘요 |
더크에서는 신규 회원을 어떻게 챙기나요?
더크는 무료로 가입해 센터를 만들고 회원 수 제한 없이 쓰는 헬스장·PT샵·필라테스 CRM이에요 (무료 요금제는 광고로 운영돼요). 신규 회원 첫 6주와 관련된 곳은 세 군데예요.
출석 기록. 키오스크나 회원 앱으로 출석하면 기록이 쌓여요. 회원 정보 화면에서 그 회원의 최근 출석 기록을 볼 수 있어서, 2주째와 6주째에 “몇 번 왔나”를 바로 확인할 수 있어요.
위험 회원 목록. 이용 중인데 마지막 출석(한 번도 안 왔으면 등록일)에서 14일이 지난 회원이 목록에 모여요. 등록하고 한 번도 안 온 신규 회원도 14일째에 “출석 기록 없음”으로 떠요. CRM 첫 화면 “오늘 할 일”에 “연락할 위험 회원 N명”이 보여요. 전화하고 “연락함”을 누르면(PC에서) 7일 뒤에 다시 알려 줘요.
회원 앱 출석 달력. 회원 앱 홈에 이번 달 출석 달력이 있어서, 회원이 스스로 몇 번 왔는지 봐요. 6주째에 “이번 달 몇 번 오셨어요”를 말할 때 같은 화면을 함께 보면 돼요.
한 가지는 분명히 해 둘게요. 더크는 문자·알림톡·푸시를 보내지 않아요. 연락 문구를 복사해 사장님이 직접 보내는 방식이에요. 그리고 2주가 되기 전, 첫 주의 두 번째 방문 약속은 지금은 카운터에서 사람이 챙겨야 해요.

지금 읽은 걸 더크에서 바로 해 보세요
센터 만들기는 무료예요. 엑셀 명단을 CSV로 저장해 올리면 오늘부터 출석과 남은 횟수를 볼 수 있어요.
오늘 바로 해 볼 순서
- 석 달 전에 등록한 회원 명단을 펴고, 이번 달에 한 번도 안 온 회원 수를 세요. 위 계산식의 ②예요.
- 우리 센터 이용권 가격을 넣어 매달, 1년에 잃는 재등록 매출을 적어 둬요.
- 이번 주부터 신규 등록 상담 끝에 “다닐 요일·시간 두 개”를 정해 회원 메모에 적어요.
- 20~30분짜리 쉬운 첫 루틴을 종이 한 장으로 만들어 카운터에 둬요.
- 등록일로부터 2주째, 6주째가 되는 회원을 매주 한 번 확인해요. 더크를 쓴다면 월요일 아침 “오늘 할 일”의 위험 회원부터 봐요.
첫날부터 PT를 권하면 안 되나요?
권해도 돼요. 다만 첫 6주의 목표는 매출보다 “다시 오는 습관”이에요. PT가 그 습관을 돕는 회원(정해진 시간에 약속이 있어야 오는 회원)에게는 좋은 선택이지만, 부담을 느끼는 회원에게 첫날 큰 결제를 권하면 오히려 발길이 멀어질 수 있어요. PT 재등록 이야기를 꺼내는 때는 PT 재등록 글에 정리했어요.
유산소가 힘들다는 신규 회원은 어떻게 하나요?
첫 루틴에서 유산소 시간을 짧게 잡아요. 연구진이 권한 것도 “재미있고 단순하게”였어요 (Kaushal & Rhodes, 2015). 러닝머신 10분, 기구 서너 개, 스트레칭으로 30분 안에 끝나면 충분해요. 처음 6주는 얼마나 힘들게 했는지보다 몇 번 왔는지를 칭찬해 주세요.
2주째 연락했는데 답이 없으면요?
일주일 뒤 한 번만 더 보내고, 그다음은 회원이 올 때를 기다려요. 연락을 여러 번 보내면 회원은 센터 앞을 더 지나기 어려워져요. 다시 왔을 때 “오랜만이에요”보다 “오셨네요, 오늘은 20분만 해요”라고 맞아 주는 게 다음 방문으로 이어져요.
센터 관리, 무료로 시작해 보세요
출석 키오스크, PT 예약 링크, 회원 앱, 이용권 관리를 무료로 쓸 수 있어요. 매장 음악도 함께요.
선착순 100곳, 창립 센터는 프리미엄이 열리면 6개월 무료예요.조건 보기창립 센터로 시작하기
출처
- 한국건강증진개발원 (2015.11.27), 직장인 10명 중 6명, "헬스클럽 등록하고 안 갔다"…왜? (인크루트와 공동 조사, 590명)
- 뉴시스 (2015.11.27), 직장인 71% "헬스클럽 등록하고 한달만에 운동 포기"
- Rand 외 (2020), Why do new members stop attending health and fitness venues? Psychology of Sport and Exercise 51, 101771
- Kaushal & Rhodes (2015), Exercise habit formation in new gym members: a longitudinal study. Journal of Behavioral Medicine 38, 652–663